파주시는 지난 13일 지역주민이 주도·참여하는 ’2019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매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시민교육, 환경개선의 5개 분야의 공모를 실시하고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적합성, 주민참여도, 사업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1개소당 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적성면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제빵과 목공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파주읍 역사 따라 걷기 및 파주목 벽화 그리기), 금촌2동 ‘금이동네 버스커’(시민들의 버스커 공연), 문산읍 ‘소방서인 가족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예 축제’(극한 직업 체험 및 원예심리치료, 공예체험 등)은 전통·문화·환경 등을 고려한 특색있는 사업들로 높은 심사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은 “각 사업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참여에 대해 더 깊이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래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 사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