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파주환경운동연합 제16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은 “숨쉬는 지구,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회원 입장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파주환경연합이 제안한 임진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과 임진강 주변에 퍼져가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에도 파주시가 노력하겠다.
또한 주민등록은 수원시, 실거주지는 파주시로 돼있어 수원청개구리 보전에 대한 MOU를 수원시와 체결해서 서로 좋은 모멘트를 만들려고 한다.
앞으로 파주시와 파주환경연합은 서로간의 이해의 간극을 줄이고 생태계를 보전하려는 노력을 같이 할 것이며 DMZ를 관통하는 철도, 도로 관련, 스마트팜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연합에서는 걱정스러운 점이 많을 것 같다. 정확한 지적.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성찰해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도 축사를 통해 “환경연합이 추구하는 생명존중, 평화, 생태, 사람중심의 가치를 배워서 시의회 방향을 잡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 2018년 사업보고와 결산에 대한 승인을 하였고, 신임 사무국장에는 남인우 회원이 선출됐다.
2019년 회원확대 및 참여를 강화하고 환경생태문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남북협력시대에서 임진강과 서부 DMZ의 생태보전활동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총회 직후 거행된 환경상 시상식에서는 초록누리상(단체) : 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환경시나브로상(개인) : 백홍석 회원(파주환경운동연합 생태강사), 최현경 회원(파주환경운동연합 생태강사), 박경만 기자(한겨레신문사), 황태연 회원(파주시 일자리정책과), 공로상 : 정명희(전 사무국장) 시상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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