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대 문산북중·고 이종국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8대 동문회는 선배는 후배를 아껴주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포옹하는 동문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영길 이임회장
문산북중·고등학교 제28대 총동문회장에 이종국 수석부회장(사진, 18~19회)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문산읍 소재 프리마루체에서 조인연, 이효숙 시의원,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 김병섭 재경회장, 이수아 학생회장, 최정윤 후원회장, 김종호 장학회장, 윤옥현 문일회장 및 역대회장, 동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북중·고등학교 제27~28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신임회장 명패 증정, 공로패, 4년간 사무국장을 수행해온 박종우 동문에게는 행운의 열쇄 전달 등이 진행됐다.
박영길 이임회장은 “누구나 열정에 대한 노력은 끝이 없어야 된다고 보며 모교에 대한 열정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국 취임회장은 “제28대 동문회는 선배는 후배를 아껴주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포옹하는 동문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선배님들의 무관심과 후배님들의 참여의식 저조로 인해 앞으로의 날들이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이 동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며 참여와 관심만이 우리 모교를 살릴 수 있고 함께 해야만이 모교가 발전할 수 있다”고 동문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나 “세상에 쉬운 일도 없고 함께하면 못할 일도 없다”는 각오를 다지며 동문들의 고견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문산읍 당동리에서 출생한 이종국 총동문회장은 마정초등학교, 문산동중학교와 문산고등학교 19회를 졸업했으며 18, 19 기별회장, 총동문회 감사, 외무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다 이날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외부 활동으로는 문산기동순찰대장과 문산읍, 파주시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을 역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