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두산퓨얼셀 등이 계획 중인 파주 출판단지 내 수소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 파주시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사업자에게 요청해 지난 26일 주민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자로부터 수소발전소 사업설명과 연료전지발전 원리, 주변 지역에 미치는 안전성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발전소라는 혐오시설 인식과 천재지변 안전성 우려, 근처 LH 행복주택 위치,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벗어난 다른 지역으로 사업지 변경 요구 등 다수 주민이 우려 및 반대 의사를 주장했다.
파주시는 “주민 의견수렴 등 충분한 ‘주민 수용성 확보’ 없이 수소발전소 건립이 불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상황이다.
한편 거론되는 수소발전소는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비 약 1780억 원에 30MW(메가와트)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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