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학교 부적응으로 교문 밖으로 나왔던 K양은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학업중단숙려상담 및 학습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은 결과 2016학년도 숭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K양은 학업을 중단한 이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무기력한 생활에 빠졌으나 파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자와 심리상담을 받고 각종 지원을 받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또한 K양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파주시는 밝혔다.
파주시는 2011년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자퇴의사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상담으로 자퇴 결정에 대해 숙고하도록 하고 이후 진로와 학업을 계획하도록 상담 지원을 해왔다.
2013년부터는 전문 심리상담, 진학 및 취업지원,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여가·문화 활동 등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2,091건을 지원했다.
이 결과 24명의 청소년이 학교로 복귀하거나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33명이 취업을 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와 관련 문의는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946-0022, 운정행복센터 6층)로 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