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립한국문학관”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말 문학진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상반기 후보지 공모를 실시 확정하고 하반기 설계를 의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 한국문학관 설립을 위해 2019년까지 총 44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설계비로 10억원을 배정했다.
파주시의 제안부지는 출판도시내 문화시설용지인 문발동 647번지 일원(1만6천188㎡) 시 소유 토지로 주변에 집적화된 출판, 인쇄, 영상등 문화산업과 열린도서관 “지혜의숲” “책방북카페”, “책박물관” 등 주변에 다양한 문화시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에 실패했던 경험을 살려 문학인, 출판도시 입주기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한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시민추진단’을 1월중 구성해 공모 유치 확정시까지 파주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문체부의 공모지침이 시달되면 파주출판도시의 위치, 뛰어난 접근성, 관광자원 연계 등의 장점을 살리고 문학과 출판의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 등을 반영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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