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문화포럼 김병중 예술분과위원장
신춘문예는 해마다 많은 작가지망생에게 문학에 대한 꿈을 실현 시키는 등용문으로, 때로는 문학에의 열망을 꿈꾸는 작가지망생에게 반드시 넘어야 하는 거대한 ‘절망의 산’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전이다.
그러나 신춘문예 출신이 작가로서의 준비되지 않은 과정의 문제점과 대부분 신춘문예 등용문을 화려하게 열고 문단에의 등장에 그치고, 혹독한 기존 작가와의 생존경쟁에 뛰어들면서 95% 가까운 이들이 생존경쟁에서 도태되면서 문학지출신의 높은 생존성을 빚대 ‘신춘문예 무용론’이 대두 된 것은 한국문단의 오래된 과제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 김병중 예술분과위원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법을 내놓는다.
“한국 문단이 너무 순수주의에 집착하다 보니 작가가 생존성에 대한 연구와 대안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작가를 발굴하는 공정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더불어 그들이 생존 가능한 일거리를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한편 문체부 산하 (사)한국현대문화포럼은 4월 1일까지 창작분야와 평론분야 등 기존과 다른 33가지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부분별 당선작 200만원, 당선작이 없는 가작 100만원을 지급한다. 응모작은 이메일(tldhsrlawkdd@naver.com)로만 받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