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시민추진단장에 김언호 (재)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을 선출했다.
3일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파주유치를 위한 열망을 갖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민추진단은 시?도의원, 출판인, 문인협회, 문화예술분야 단체,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추진단 활동을 희망하는 117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김언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문학의 백년대계와 문학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해서는 출판사, 책방거리, 열린도서관 지혜의 숲 등 문학관련 문화시설이 집적화돼 있는 파주 출판도시에 한국문학관이 유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주출판도시의 문화시설과 북소리 등 지식축제, 제안부지의 기반조성 완료,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민족문학의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국립한국문학관의 파주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추진단은 향후 유치 확정시까지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의 명분과 당위성에 대한 자발적인 홍보활동과 서명운동, 관계부처 면담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유치결의문 낭독, 문학관 유치를 위한 파주시와 출판도시간의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