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우기철을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18일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방사업은 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2.2㎞, 산지사방 0.23㏊로 장마전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등을 차단해 하류의 주택가, 농경지 등 산사태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주요사업이다.
특히, 사방댐은 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막는 등 주민피해를 줄이는데 지대한 효과를 발휘하고, 물가두기 댐의 경우 갈수기에는 농업용, 생활용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 산림조합은 최근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산림재해를 대처하기 위해 파평면 늘노리 등에 사방댐을 설치했고, 월롱면 능산리에는 계류보전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추진은 주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됐으며 황폐지에 대한 빠른 복구도 염두해 실시했다.
이성렬 조합장은 “산사태 복구사업 실행의 중심기관으로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서 올해도 우기 전까지 모든 사방사업을 완벽히 완료해 파주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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