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도1호선 북측구간(문발공단~교하삼거리) 4.86km구간 중 다율동 노선 미결정구간 및 운정3지구 통과구간(L=1.18km)를 제외한 3.68km 사업이 내년 1월 착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민간사업자가 택지조성과 도로공사를 하고 공사비 일부를 토지로 받는 방식인 대행개발 사업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운정3지구 대지조성공사(3·6공구)와 시도1호선 건설공사의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중흥토건(주)이 선정됐다.
시도1호선 신설 및 확장공사는 사업의 시급성 및 예산투자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습정체구간인 북측구간(문발공단~교하삼거리)을 우선 시행하게 됐으며, 금년 10월부터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사업을 착공해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1호선 남측구간(출판단지~삽다리사거리)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적극 협의해 조기설계완료 및 사업 착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도1호선 신설 및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폭12m의 왕복 2차선 도로가 25m의 왕복 4차선으로 확장돼 교통정체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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