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수도과 직원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사인 청록엔지니어링, ㈜티에스케이워터, 우호건설 등 3개사가 매년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파주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사는 ‘2016년 수질TMS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겨자씨 사랑의 집’과 ‘가없이 좋은 곳’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포상금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921개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월 합동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받은 것이다.
파주시 하수도과와 운영사 직원들은 ‘겨자씨 사랑의 집’과 ‘가없이 좋은 곳’을 차례로 방문해 냉장고 1대, 청소기 5대, 쌀, 라면, 세제 등 정성스레 준비한 약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청록엔지니어링 김선우 대표는 “포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자는 시청 직원들과 운영사의 뜻을 한데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포상금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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