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파주시의원이 조리읍 봉일천 시장 현대화사업에 큰일을 해냈다.
봉일천 시장은 3만명이 넘는 조리읍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다. 조리읍행정복지센터와 은행, 브랜드 의류매장과 유명 체인점들이 즐비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데 반해 금촌, 문산, 광탄전통시장 등과 비교해 현대화시설이 갖춰 있지 않은 실정이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지역 전통시장에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바닥이 낙후돼 포장이 떨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어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이 불편이 이어지자 박대성 의원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 의원은 파주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예산 4700만원을 확보해 시장 바닥 공사를 지난 4월 착공해 5월 완공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봉일천 시장도 점차 현대화시설로 변해가는대 있어 큰일을 해낸 것이다.
이은상 봉일천7리 이장은 “시장 상인들이 오랫동안 시장 바닥 공사를 염원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바닥이 깨끗해져 고객들이 편하게 걷고 도시미관상 정비가 잘 돼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성 의원은 “금촌, 문산 등 전통시장의 경우 특성화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현대화 시설을 갖춰나가고 있는 반면 봉일천 시장의 경우 지난 2017년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돼 특성화사업의 후발주자로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가장 시급한 바닥 공사부터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된 결과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봉일천 시장은 1945년 개설돼 면적은 1만5933㎡로 130여개 점포가 있고 2일, 7일 장을 선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