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18일 평소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선행을 베풀어오던 서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파주경찰이 홀몸어르신 문안순찰 중 집 안에 서모씨가 놓고 간 생활용품 등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하면서 그의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서모씨는 파주의 한 할인마트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평소 홀몸어르신, 지적 장애인들을 남몰래 방문해 생활용품과 과자 등을 전달해 왔다.
조용성 서장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량한 시민의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선행으로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는 분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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