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지난 8월 12일,16일 양일간에 걸쳐, 파주시 조리읍과 금촌동에 각각 위치한 종합시장에서 파주 녹색 어머니회와 함께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호루라기 500여개를 나눠주는 ‘호불캠페인’을 실시했다. 호불캠페인은 ‘경적을 취명, 위험을 예방하자’는 의미로, 젊은층에 비해 걸음이 느리고, 위험이 닥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마저 크지 못한 어르신들이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게 됐다.
이상월 녹색어머니회장은 “어르신들 같은 경우 관절이 약해 넘어지시더라도 곧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앉아계시는 바람에 2차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면서 “호루라기를 받으시는 어르신 한분 한분께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위험할 때 사용하시라” 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