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에서 불광역까지 운행하는 100번 버스가 심야운행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귀갓길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조리읍 대원리, 능안리, 한라비발디A, 동문그린A 주민들은 심야시간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 봉일천시장에서 1~2km 구간을 걸어서 귀가를 해 지역주민들의 안전문제와 이용불편을 호소해왔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심야버스는 봉일천 지역주민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 100번 노선이 심야버스로 1시간 연장 운행됨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5년 12월 경기도 협의를 통해 100번 심야버스 노선을 광역 심야버스 노선으로 지정받아 운행결손금의 50%를 지원(100% 도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나, 운송업체와 노조간의 협의지연으로 운행개시가 미루어져 왔었다.
100번 버스는 금촌에서 불광역까지 운행하는 시내일반버스로 첫차는 금촌에서 5시 20분, 배차 간격은 20~25분이다.
금번 심야버스 운송개시로 인해 회차지인 불광역에서 밤 11시 10~12시10분, 금촌에선 밤 11시 5분으로 1시간 연장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야버스 운행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사간의 협의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이용승객 불편해소 및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