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 경지도지회 파주지부(지부장 일해 이주성)는 ‘제13회 술이홀 樂 새김전’을 오는 6월 15(수)~21일(화)까지 파주시 교하아트센터(교하도서관)에서 연다.
17일(금) 오후 4시에는 회원, 가족,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모시고 기념식을 갖는다.
정기회원전인 이번 ‘樂’ 새김전은 파주지부 회원작품 40여점과 한국서각협회 초대작가 16점, 율곡고등학교 ‘새김소리’ 동아리 10점 등 총 70여점이 전시돼 보다 폭넓고 다양한 서각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서각협회 이주성 파주지부장은 “서각 작품에는 삶의 喜怒哀樂(희노애락)이 담겨져 있다”면서 “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서각 작품을 통해 여러분의 슬픔이 반으로 줄어들고 기쁨은 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시회에 시민들의 발걸움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