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를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신명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6월4일(토) 11시, 14시(2회)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우영)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 이야기를 모듬북 소리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흥겨운 국악음악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국악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는 호랑이 ‘얼쑤’가 자신이 사람이었다는 ‘순이’의 거짓말을 믿고 엄마에게 못다한 효도를 다하겠다며 다짐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효도기를 다룬다.
관객 참여형 체험놀이극인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덩따기덩따 얼쑤!' 등과 같은 관객의 함성소리 마저도 이 공연의 일부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우영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효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가족간의 뜻 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공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나눔 사업으로 전석(536석) 무료입장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