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개관한 금릉역 청소년북카페가 지역 청소년들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파주시 최초의 청소년 이용시설로 만들어진 금릉역 청소년북카페(이하 북카페)의 이용자 수가 올해 4월 19일 개관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말 현재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청소년 스스로 자치조직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영화심리동아리, 보드게임심리동아리 등 5개의 동아리가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름방학 7~8월은 1일 평균 1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어 청소년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방문하였다가 발길을 돌리는 청소년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지난 8월 12일에는 북카페에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도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북카페를 통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북카페 활동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파주시는 북카페와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통합 운영의 장점을 살려 북카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북카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설로서의 개성을 뚜렷이 하고 있다.
최영호 파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북카페가 청소년들에게 휴식 및 상호 신뢰감, 친밀감,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1:1 전문상담을 통해 자신의 정서표현 및 감정 해소 등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지원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