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문산자유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9일 파주 문산행복센터에서 열렸다.
문산자유시장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모인 배움의 자리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57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생들은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에서 점포경영기법, 고객서비스, 맞춤형 홍보전략 등 실무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상인의식의 변화와 조직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졸업식은 이재홍 시장의 전통시장 활성화 및 파주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한 문산자유시장 상인들의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졸업장 수여 및 모범생 표창, 졸업생 소감문 발표, 상인회장의 감사의 말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홍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상인교육을 통해 배운 경영 관련 지식과 정보를 현장에 잘 접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산자유시장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발맞춰 DMZ 땅굴관광 서비스 제공, 씨티투어 연계 등 파주시만의 특수시책으로 문산자유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문산자유시장 주차장사업’이 선정돼 72억 원의 사업비로 125면의 철골3층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준공되면 문산자유시장의 오랜 숙제인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