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파주21 실천협의회(공동대표 이재홍 시장, 상임대표 김성희)는 7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40세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캠핑장에서 생태문화캠프를 진행했다.
생태문화캠프는 환경이라는 문제를 우리 가정에서부터 고민하고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된 행사로, 캠프기간 동안 일회용품, 화학연료, 합성세제 쓰지 않기, 자전거발전기로 팥빙수 만들기, 태양열조리기 등 재생에너지 체험, 별빛 음악회 등 환경을 생각하면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
이재홍 시장은 “사람도 결국은 자연의 일부로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갖고, 자연에서 자연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한 캠핑도 즐거웠지만 1박2일 동안 환경주제 그림그리,기글짓기, 기후변화자원순환 OX 퀴즈, 율곡수목원 생태체험, 별빛음악회 등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앞으로 전기, 수돗물을 아껴 쓰는 등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는 환경적으로 바람직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파주도시대학, 자원순환마을, 찾아가는 기후교실·자원순환교육, 가정에너지 진단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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