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기자>-파주시장 선거가 4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인재 현 시장이 공천마감 기간인 지난 16일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5월 9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직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새누리당 후보 한사람과 마감기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김순현 전 파주신문 대표(이하 김순현 전 대표), 이재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순현 전 대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는 공천신청 마감시한까지 신청을 하지 않음으로서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는 김순현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파주시장 선거판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어 다양한 해석들과 함께 지역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현상이다.
김순현 전 대표는 “경선규칙도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신청이 말이 되느냐. 공천신청이 의미가 없다”며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 김 전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합당 과정에서 공천?무공천이니 하는 것 등 입장을 번복하는 과정 중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김순현 전 대표도 아직 무소속 출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않고 있지만 '경선을 할 경우 출마를 못 하지 않느냐'고 밝혀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도*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은 공천마감일인 19일 현재 ▲도의원 1선거구 최종환?박선원, 2선거구 박용수, 3선거구 한양수가 신청을 했지만, 4선구는 신청을 하지 않았다. ▲시의원은 가선거구 손배찬, 임현주, 심원섭 나선거구 손희정, 한기황,구민회 다선거구 이근삼, 이용욱, 임규내 라선거구 박찬일, 김정선, 최영실(비례)이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