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희)가 가장 발 빠르게 후보 선출을 마무리하고 선거체계로 전환, 표심잡기에 적극 나섰다. 파주지역위원회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당원 총투표를 진행, 이날 후보자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6.4지방선거 후보자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후보는 이재희 파주시장 후보를 비롯 김완선 광역3선거구, 안소희 기초가선거구, 윤희갑 기초나선거구, 김영중 기초다선거구 후보로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3명 등 모두 5명이다. 통합진보당은 모든 선거구 출마를 목표로, 4월 중순까지 비례후보를 비롯한 나머지 선거구에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희 예비후보는 “정당 해산이라는 극단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민주적인 진보정당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현직시의원, 행정전문가, 택시노동자, 젊은 아이셋 아빠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후보들을 내세워 파주의 변화를 이끌겠다. 일당독주를 견제할 대안세력 통합진보당을 키워주실 것을 파주시민들게 진심을 다해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가장 발 빠르게 선거체제에 돌입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기초선거구 4곳 전원 당선 △진보단체장 광역의원 배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20년 독점정치를 바꾸고 아래에서부터 풀뿌리를 건강하게 심는 것이 바로 통합진보당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