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민생경제를 위한 공약
농축산물 생산/유통/판매지원, K-Land 조성,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아파트 관리비용 절감 등 시민 중심의 경제공약 발표
3일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선거사무실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공약을 『경제가 우선입니다』라는 테마를 기준으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파주시는 그동안 외자유치, 부채상환 등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경제는 좋아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이 추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시민이 체감하기 위한 경제정책은 지역경제, 민생경제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역별 현황에 맞춘 경제공약을 제시했다.
농촌 중심의 북부지역에는 농축산물 브랜드 강화(품종개량 및 브랜드화), 유통 및 판매(파주몰 구축 및 판로개척)과 함께 축산농가에는 사료비 저감을 위한 방법으로 풀사료(농업부산물) 생산시스템을 지역거점별로 구축,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하 운정 신도시 중심지역에는 아파트 관리비 투명성 제고, 수도광열비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교통체계 개선으로 파주순환버스, BRT 도입 등을 통한 교통비 저감 등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재홍 후보는 파주시 관광객 유치 및 파주시민의 놀거리, 먹거리 제공을 위해 K-Land(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 구축,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 지원정책(국내 최고수준의 산단지원정책 수립), 기업활동을 활성화하는 규제철폐, 기업경쟁력 향상 지원(기후변화 대응지원) 등의 경제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K-Land 구축 재원조달에 있어서는 국도비 지원을 통한 인프라구성, 단지 기반조성은 시비, 콘텐츠 운영은 민자가 참여하는 방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파주의 우수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출판도시-헤이리예술마을-영어마을-LGD-임진각-DMZ로 연결되는 문화관광벨트를 특화해 연간 국내외관광객 1천만 명이 파주를 방문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재홍 후보는 이번 경제공약 추진을 통해 파주시내 일자리 약 5,000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기존 일용직, 계약직 중심의 일자리 창출이 아닌 고품질 일자리 창출을 기준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복지확대 및 발굴중심의 저소득층 지원, 종합병원 유치, 주민센터 설립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과 함께 창업지원센터 설립,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경제주체별 지원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홍 선거사무소에서는 향후 시민이 제안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선거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공약을 수정 보완하고 파주시민에게 가장 적합한 경제공약을 완성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향후 공약집 발표를 통해 완성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재홍 후보는 지금까지 보여주기 중심의 경제정책에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순환의 경제정책으로 파주시의 경제 정책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