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순현 파주시장 예비후보와 시. 도의원 예비후보 6인은 김상곤 경기도지사 후보(새정치민주연합)와 4월 3일 ‘마을버스 공영제’와 ‘시내버스 무상승차’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상호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은 6. 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순현 파주시장 예비후보와 박선원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임현주, 한기황, 임규내, 김정선 시의원 예비후보 6인이 파주시의 마을버스 공영제 공약을 공통으로 내걸었고, 김상곤 경기도지사 후보의 시내버스 무상승차 공약과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상곤 경기도지사 후보는 “버스 무상승차는 교통 복지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을 재삼 강조하면서 “경기도 재정 운용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과감한 행정혁신을 통해서 버스 무상승차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단계적이고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순현 파주시장 예비후보도 “파주시 예산의 많은 부분이 시민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 면서 “그런 예산을 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며, 시 행정이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가에 대한 혁신적인 문제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은 김상곤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상곤 후보로부터도 파주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듣고 상호 토론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김상곤 도지사 후보와 협약을 체결한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은 그 동안 ‘마을버스 공영제와 무상승차’에 대해서 면밀한 연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정책발표회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 참석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