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 《파주, 보석이 되다》출판기념회
3월 1일 오후 3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보석 ‘파주’의 세공사, ‘자족도시’를 이뤄가는 시장
‘지방자치’ 성공 모델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
이인재 파주시장이 지난 4년간 시정(市政)의 희로애락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 보석이 되다》 출판을 기념해 3월 1일 오후 3시에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은 파주, 보석이 되다’라는 제호 아래 에세이, 편지글, 신문기고 칼럼 등 모두 98편의 다양한 글을 엮었다. 취임 초기 파주를 ‘가공되지 않은 원석’에 비유했던 이인재 시장은 “오늘날 파주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석이 됐다”고 글을 통해 밝히고 있다.
또한, 보석으로 다듬는 세공사 역할을 하고 싶었던 염원은 물론, 시민과 함께 보석으로 만드는 노력과 파주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파주가 보석이 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황홀하게 하고, 이 보석의 주인공은 바로 파주시민임을 강조했다.
《파주, 보석이 되다》는 또 ‘하나’의 정치인 저서가 아니다. 또 ‘다른’ 책, 지방자치의 기록이다. 그 기록자는 이인재 파주시장이며, 그 내용은 사실에 입각한 시정(市政)의 꼼꼼한 발자취다. 그 모든 글은 저자가 기록했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파주의 행정, 경제, 사회, 문화 등 파주 사람들의 최근 4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형식도 에세이, 편지글, 신문기고 칼럼 등 쉽고 다양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시정 알리는 홍보 책자는 아니다. 평가와 반성을 기본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래서 다른 정치인이나 정치에 입문하려는 지망생, 특히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거기에 자신의 인생을 맡길 사람들에게는 ‘보석’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또한 정치인을 무조건 욕하고 폄하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정치가 우리 생활을 행복하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시장은 2010년 시장 취임 때 “저는 파주를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아직은 가공되지 않았지만 그 가치가 무궁무진한 파주라는 원석을 가공하는 세공사의 역할을 하고 싶었고, 지난 4년여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원 없이 다듬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가 보석이 됨으로써 삶터를 누리는 시민의 행복이 살아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황홀해지며, 빛나는 광채를 보면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보석의 주인은 바로 파주시민”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