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공동대표 김성희) 자연생태분과에서 진행하는 ‘자연을 이해하는 생태체험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 전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진 전시회에서는 운정 호수공원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류와 조류 등을 회원들이 1년간 관찰해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푸른파주21 회원인 의정부 고등학교 이명호 교장의 야생화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운정호수에 서식하거나 호수를 찾는 철새는 박새, 직박구리, 붉은머리 오목눈이, 오색 딱따구리 등이 있으며, 밀어, 피라미, 동자재, 붕어, 줄새우, 참개구리 등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는 4월 10일부터 관내 유치원생, 5월 13일부터는 가족단위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관내 유치원반(매주 월·화·수)과 가족단위 일반인반(매주 토)으로 나눠 운영되며 1회당 30명 내외의 신청인원을 모집해 학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생태해설은 푸른파주21 실천협의회(민간단체)에서 자원봉사 형식으로 지원되며 민관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생태학체험학습은 4월(봄마중), 5월(꽃과 친구들) 6월(나무의 소중함) 등 월별 주제를 갖고 테마별 생태체험과 공원해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공원운영팀(031-940-8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