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15일 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선정된 관내 우수 기업인에 대한 경기도지사표창, 파주시장, 회장상을 창립기념일인 4월 27일에 창립기념 행사에서 표창장을 전수한다..
접착제를 제조 운영하고 있는 대광고분자(주) 김상무(64, 사진) 대표는 파주상공회의소 감사로 상공인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상공회의소 발전과 상공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탄현면 기업인협의회 회원으로서 축현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기업유치 및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는 정직한 기업,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경양이념으로 1989년 창립이래 27년동안 기업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온 대광고분자 김 대표는 이 분야에서 전국 탑 10에 들어갈 정도로 우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건축, 도료, 섬유 및 산업전반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수성 아크릴에멀젼 접착제와 기능성 수성도료를 생산, 공급하며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직 출신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아 회사를 꾸준하게 성장시키고,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려 러시아, 필리핀에 진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태국, 몽골 등 다수의 국가에도 진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자로 근무하면서 아크릴 에멀젼이란 어려운 기술을 습득한후 10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독립한 그는 낙후된 우리나라의 기술을 미국과 합자하면서 비록 우수한 외국 제품을 카피했으나 제품 연구 개발에 획기적 성공을 거두며 국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현재는 유명 페인트 회사에 납품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무 대표는 “앞으로도 당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확대를 통해 새롭고 진보된 제품개발에 정진할 것이며, 그동안 쌓아온 제품개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