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기계 파주시연합회(회장 김재일, 이하 연합회)는 장비 임대단가 인상과 건기인의 권익을 위한 총파업 및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3월 31일 파주시연합회는 LH파주사업본부, 파주시청,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190명의 회원이 참여, 임대단가 인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총 단결해 임대단가 현실화 쟁취하자!, 굴삭기·덤프트럭 임대단가 인상해 인간다운 삶 쟁취하자! 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LH 1층 대회의실에서는 백승우 단지사업부장 및 시공사와 첫 번째 가진 면담에서 김재일 연합회장은 임대단가 인상 위한 첫걸음은 체불문제 해결이라면서 △건설현장에서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 의무화 우선 △상습 체불업체와는 계약하지 말 것 △문제해결 위해 그간 공문 발송하는 소극적 조치에 그치지 말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발주처인 LH 관계자는 요구사항은 운정3지구 현장 시공 업체와 같이 논의 통해 적절한 조치사항 공문으로 발송해 주겠다고 했다.
이어 연합회는 파주시청 집회에 이어 김병수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간 면담에서는 △관급공사 현장에서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 △지급보증 의무화 제도 시에서 관리감독 및 시정명령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요청 △표준품셈 및 물가상승율 고려해 설계에 반영 △시에서는 뒤늦게 공문 발송하는 소극적 행정 일관 △시청 민원실에 제대로 된 체불신고센터 설치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은 관급공사현장에서 체불문제 발생하는줄 몰랐다. 잘 몰랐던 현실로 문제 심각성 인지하고 조례제정 문제는 여타 시의원 및 전문위원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비 임대단가 인상과 관련, 파주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현장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해야 할 공사는 기존의 장비 임대단가에 맞춰 내역을 작성한 것이라 신규 공사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기존 단가 대비 10~12만 원 인상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