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던 조병국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의신청의 뜻을 접었다고 밝혔다.
조병국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과 경선투표 과정의 불법의혹을 이유로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제출한 이의 신청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10시25분, 홍문종 사무총장으로부터 이의신청이 기각됐다는 통보를 직접 받았다”며 “모든 것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에서 결정된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 인정하고 절차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에서 이의신청을 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홍 후보의 선거 캠프 합류와 관련해서는 “당선에 기여하는 것은 당원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며“어떤 역할이든 상황의 추이를 봐 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정치인으로서 시민들 곁에 남겠다고 밝혀 정치를 계속 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