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마을 운동 47주년’을 맞는 날이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고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을 제정,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제정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새마을주간(4월 17~22일)을 지정해 각 시·군별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국토대청결운동,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등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념일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행사를 주관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파주시새마을회에서는 시민들에게 새마을의 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새마을회관 입구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희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새마을의 날 기념은 22일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와 겸해 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대통령 선거로 인해 계획했던 행사를 미루게 됐다”며 “새마을운동 47주년을 맞아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일깨우고 새마을운동의 기상을 드높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새마을회가 앞장서서 파주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새마을회는 파주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 어르신 경로잔치, 김장김치 담그기, 명절에는 사랑의 쌀 전달 등 어두운 구석을 밝혀주며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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