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제8대 노황호<왼쪽> 연합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재홍 시장, 이평자 시의장, 자율방범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황용선<오른쪽> 대장 이임식 및 제8대 노황호 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발전 위해 힘써 애써온 대원에게 파주시장, 시의장, 연합대장 감사패 및 표창장 전수, 신임대장 임명장·계급장 수여에 이어 연합대기 전달이 있었다.
노황호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방범대원간의 화합, 여가선용 및 문화활동, 방범대원으로서의 마음자세 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모습의 자율방범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범대원은 하나라는 의식을 고취시키고, 더욱더 단합하고 화합해 자부심을 내세울 수 있는 대원이 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제7대 황용선 대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황 이임대장은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남다른 열정으로 취약지역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등 지역 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파주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국수 나누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도 실천해 왔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범죄없는 도시,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황용선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임대장에게는 “전임대장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자율방범대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노황호 신임대장은 2002년부터 파주시 자율방범대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는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1995년 파주시민간방범기동순찰대로 발족해 각 지역별로 야간 방범순찰활동 및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02년 4월 12개 읍면동이 모여 연합대를 구성했다.
연합대 활동을 살펴보면, 야간 범죄예방 방범순찰, 파주시 행사지원(주차유도), 청소년 방범대 운영,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각종 절도예방 순찰활동, 파주경찰서 및 파출소 공조 순찰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