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콘텐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학교수,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콘텐츠 보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검토 요청을 받았던 타 지역 디엠지와의 차별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물론 전문적 식견을 가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철원, 연천 지역의 디엠지 콘텐츠와는 다른 여러 특색있는 콘텐츠 구성방안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디엠지(DMZ)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 건립 필요성 및 객관적 타당성 검토 ▲디엠지(DMZ)를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건축 성격 및 역할 설정 ▲파주시 여건 및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 규모, 대상지 검토 ▲전시 및 운영계획 수립 등에 대해 2024년 11월까지 수행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디엠지(DMZ)는 한국전쟁 이후 분단과 냉전은 물론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를 지닌 디엠지(DMZ)의 자원과 유물을 활용해 ‘디엠지(DMZ) 기억의 전당’이 파주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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