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8일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MZ 세대공감 통(소통·상통·형통)큰 간담회’를 갖고 메타버스 활용 MZ세대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
간담회는 메타버스(Metaverse)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최 시장을 비롯한 전 참여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간담회에 참여해 SKT의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세대다.
일반 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파주시 공직사회도 MZ세대가 전체 공직자의 56%를 차지하는 등 시정 운영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MZ세대 공직자 29명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에 대해 상담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상시 쉽게 대화할 수 없는 시장님과 비교적 자유롭게 소통하고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모두 평등하게 만날 수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종환 시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잘 다듬어서 반영하고 파주시가 앞으로 유연하고 생동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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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