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반려동물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섰다.
이번 방문은 파주시가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경일 시장과 담당 공무원, 이혜정 파주시의원은 반려마루의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려동물의 보호·복지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역 내 동물 보호정책과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자문하는 시간을 갖고, 파주의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24년 3월 파주시에 동물등록된 개체는 4만여 마리로 최근 3년간 60%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유기견 발생건수는 ’23년 1,098마리로(‘21년 775마리, ’22년 706마리) 지난해 대비 55%로 증가하며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에 대한 정책과 유기·유실동물의 예방을 위해 동물등록제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유기동물 예방 홍보,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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