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는 19일 ㈜동마기업과 ㈜파주컨트리클럽에서 각 1000만 원, 조용무 어르신(▲파주읍연풍3리, 82세)으로부터 5백만 원을 기탁받았다. 특히 조용무 어르신은 파주에서 농사지으며 오랫동안 아껴 모은 금액을 기부해 의미가 크다.
조용무 어르신은 “더 늦기 전에 고향의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기부자의 마음을 본받아 미래의 소중한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파주시에서도 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병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한 기부가 지역 사회의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 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과 관내 기업이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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