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를 맡은 이희철 파주시청 도시개발과 도시 상임기획팀 주무관은 지역사회가 가진 토지자원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결정행위 통해 이루어지는 신도시 개발 사업은 신·구시가지 연계 균형발전을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경일 경기도의원은 이날 운정-금촌 지역을 연계한 도시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와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위원(더민주, 파주3)이 좌장을 맡은「신도시와 구도심지역 격차에 따른 상호발전방안 모색」정책토론회가 지난 10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제발표는 이희철 파주시청 도시개발과 도시 상임기획팀 주무관이 맡아 지역사회가 가진 토지자원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결정행위 통해 이루어지는 신도시 개발 사업은 신·구시가지 연계 균형발전을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채영식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금촌 구시가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개발계획을 수립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기반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개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시가지와 함께 구도심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도시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남지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실 연구위원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들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시관리 중심의 지역매니지먼트 협의체가 필요하며, 구도심과 신도심 간 관광자원 및 문화자원 연계 등 역할재분배를 통해 공공서비스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교수는 금촌 구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유동인구 유입, 교통 및 접근성 향상 등의 고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끝으로, 김경일 위원은 오늘 나온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참고하여 운정-금촌 지역을 연계한 도시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와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 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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