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조원민 차기회장 취임,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금촌동 센트리움웨딩홀
7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 문산중 · 제일고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4월 30일 모교 교운동장에서 동문간 화합을 다지며 성료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렬 총동문회장(20/27)을 비롯 조원민 차기(22/28)동문회장, 김춘관 주관기수(33/40) 회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우제정 문산중학교장, 류종수 문산제일고교장, 이장성 NH농협자주지부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석관 금촌농협조합장 박홍식 고문 및 내외빈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문산중·제일고 총동문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이날 총동문회는 65세 이상 선배 동문들에게 회갑, 칠순 잔치상을 마련하고 전동문을 대표해 주최기수에서 큰 절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942년 개교해 7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모교는 올해로 3만7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제일가는 명문학교로 성장했다”면서 동문들의 협조로 이룩한 동문회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먼저 동문회관 건립 후 20년 넘게 끌어온 회관과 관련한 3만7000여 동문들의 숙원사항이 지난해 깨끗하게 마무리 된 점과 동문회 장학 사업은 자동이체 후원자를 모집,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기 1억 원이 넘는 장학금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더 많은 장학금을 후배들에 지원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문농인’의 저력을 보여준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회는 학교발전기금 100만원과 유영수·이준용(32/39회) 전 주최기수 동문, 이경복·한상근 동문회 감사, 이강섭 문산지회 사무국장 등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감사패에는 김동규 경기도의원, 심재득 파주시민회장, 최종선 문제고 문화체육예술부장에게 수여했다.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대회에서는 배구, 족구를 비롯한 선물낚시, 굴렁쇠 게임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는 가운데 푸짐한 선물도 전달하며 동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문산중 · 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만장일치로 추대된 25대 조원민 차기회장 취임식을 오는 5월 12일 오후 6시 30분 금촌동소재 센트리움웨딩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