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이종열 특수임무유공자회장, 특수임무유공자회 유족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이 지난달 28일 통일공원에서 개최됐다.
특수임무 1지대는 6.25전쟁 중 1.4후퇴로 인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당시 파주 문산지역에 지대 본부를 설치하고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중공군에 대한 주요 작전계획을 탐지 보고하고 연합군의 3월 대반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수행 작전 중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다 전사한 130여명과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여명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앞에서 추념식을 열고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국가의 명령에 따라 음지에서 수행한 임무와 작전은 혁혁한 전공을 가져 왔으며 영웅부대로 추앙된 특수임무 1지대의 호국정신을 우리는 가슴 깊이 되새기고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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