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에만 열중해온 수능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2016 청소년 수능축제’가 파주지역 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채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일 열린 ‘2016 청소년 수능축제’는 관내 1400여명의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 그동안 수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파주시에서 기획하고 금촌청소년 문화의집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청소년 축제는 1부 행사로 청소년 댄스 동아리, 세경고 태권도 시범, 파주시 시립예술단 공연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산이, 한해 등 힙합가수와 페이지, 이주선, 심상종, 소나무, 베리어스, 오블리스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후끈 달아오른 열기와 함께 진행돼 이날 하루만큼은 수험생들이 주인공이었다.
이재홍 시장은 “그동안 수험생들의 고생이야 말로 다할 수 없지만 여러분들 바로 옆,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면서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광탄고 문00학생은 “수능축제에 참가하게 돼 기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