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구성될 원외 추천 혁신위원 후보가 결정됐다.
수도권역 후보로 고연호(女, 서울 은평을)지역위원장, 충청·강원권역 후보는 강래구(대전 동구)지역위원장, 영남권역 후보로는 최인호(부산 사하갑)지역위원장이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박정(파주시 을)협의회장은 당사에서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만나 이들 세 사람의 혁신위원 후보자 명단을 전했다.
이번 혁신위원 후보자 결정에 관해 박 정 협의회장은, “이번 원외 워크샾을 통해 원외위원장들의 혁신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확인했다”며 “혁신위원 추천 절차와 과정으로 그 갈망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의지를 모았다’라며 인선의 배경을 전했다.
박정 협의회장은 이어, “권역별 추천으로 전국정당과 지방분권에 대한 원외위원장들의 혁신의지를 지역위원장 기득권 내려놓기로 혁신의 근간을 자기성찰에서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고연호 서울 은평을 지역위원장은 여성경제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10여 년 이상 여성지역위원장으로서는 활동해왔고, 강래구 대전 동구지역위원장은 당 조직부총장 출신으로 충청권에서 활동 중이며,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은 당세가 취약한 영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온 국민이 감동하는 정당혁신, 정치혁신을 위해 원외지역위원장들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