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지난 7일 문산읍 마정2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문산읍 마정2리 마을’간 1社1村 자매결연을 맺었다.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경기 파주시을)은 축사에서 “오늘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문산읍 마정2리 마을’간 1社1村 자매결연을 주선하게 돼 마을주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마정2리 마을은 6.25전쟁 이후 마정초등학교를 다닐 때의 어린시절,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던 곳이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이젠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파주시민 여러분의 일꾼이 돼 통일의 관문이 될 마정을 비롯한 고향 파주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통일경제특구’의 조성,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문산역까지만 복선전철인 경의중앙선을 도라산역까지 연결시켜서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파주로 만들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철도공사를 대표해 참석한 김순철 경영인사처장은 결연사에서 “통일시대에 가장 중요한 지역인 마정2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라며 “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국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농 협력을 통한 상생모델 개발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철도공사 서울본부는 오늘 1社1村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일손부족 돕기를 비롯한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농업?농촌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문산읍 마정2리 마을’간 1社1村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황진하 의원을 비롯해 김순철 철도공사 서울본부 경영인사처장, 윤응철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이석용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조합장, 박해연 마정2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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