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국방위원장이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13일 황진하 의원은 지난 설 명절 인사차 법원읍을 방문했을 당시 민원이 제기된 사안들을 해결하고자 법원읍의 갈곡리, 금곡리, 대능리 등 3개마을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번째 갈곡리 마을을 방문한 황의원은 집중호우시 침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관계자가 참여한 자리에서 “56번 도로의 교각 아래에 배수구를 설치하겠다는 확답을 받았고, 또 갈곡리성당 공소 순례객들이 야산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방문지인 금곡리에서는 쇠꼴마을 인근 부대 앞 좁은 농어촌도로 현장을 방문해 도로 확장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기도, 파주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법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방문현장은 법원읍 56번 도로 공사구간에서 문화재(신석기시대)가 발굴돼 낙후된 지역발전에 저해될까 우려하고 도로공사가 지연될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주민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56번 도로 확포장 사업은 법원 뿐만 아니라 동파주의 발전을 위해 빠른 개통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서도 기존에 계획되었던 도로의 선형을 바꾸지 않고 복토하는 방안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가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참석한 문화재청 담당관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담당관에게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