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의 집적참여 욕구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파주시 열린혁신 추진계획’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열린혁신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으로 국민이 정책 입안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최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정부 등을 추구하는 ‘정부혁신’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시는 열린혁신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25일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보고회를 통해 총 26개의 열린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시민이 직접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파주시민디자인단’ 운영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마을 문화밥상 차리기’ ▲복합민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구석구석 찾아가는 ‘움직이는 배움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등이다. 이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