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7일 381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파주시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로서 올해 파주시의 총 예산 규모는 1조1501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1조1120억 원 대비 3.4%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211억 원 늘어난 8711억 원, 특별회계는 170억 원 증액된 2790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으로는 세외수입 66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의존수입 145억 원 등 총 211억 원을 재원으로 자체사업 120억 원 및 국·도비 보조 사업에 91억 원이 세출예산으로 반영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도의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변경 내시 반영,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 시민 생활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중점 편성됐다.
먼저 주민숙원 등 주요투자사업과 현안으로 ▲선유과선교 우회전 차로 개선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매입 ▲교육환경 개선사업 ▲감악산 주차장 부지매입 ▲감악산 출렁다리 인도 설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농산물 판매장 설치 ▲민통선 예통시스템 구축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관련 ▲금촌통일시장 및 광탄경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비 추가지원 ▲임진각관광지 임시주차장 확충 ▲치매안심센터 설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자활근로 운영 ▲파주북소리 축제 ▲율곡문화제 등이 편성됐다.
또한 시민생활복지 강화와 민생지원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월롱체육공원 부대시설 조성 ▲특별교통수단 운영 지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방역선진형 동물복지 농장지원 ▲한발대비 용수개발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등이 반영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전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시민생활복지 강화, 일자리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정부 정책 기조에 채널을 맞춰 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골고루 나눠 시민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