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신징수기법 시·군평가에서 압류동산 전자공매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 체납자의 사해행위 전수조사 및 압류동산 온라인 전자공매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는데, 파주시는 두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냈고 특히 압류동산 전자공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파주시는 이번 전자 공매에서 19개 품목을 매각해 1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021년 한 해 동안 고액체납자 20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전자제품등 117개의 품목을 압류했으며 수색 현장에서 7500만 원을 납부하게 하는 등, 총 2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고액 체납자들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가택수색 뿐만 아니라, 장기 미집행 압류 부동산을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선순위 근저당권을 말소한 후 매각해 체납액 10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일소에 힘쓰고 있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체납자들의 체납처분 면탈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고, 코로나19로 대면 징수활동이 어려워지는 만큼 신징수기법의 도입에 더욱 힘써 성실 납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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