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가 감염병관리유공(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해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사업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주력해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거점센터’ 운영을 통해말라리아 유전자검사 및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말라리아모기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1%가 감소했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