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의 마지막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정책 토론 워크숍과 교육 등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파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5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파주시 인구정책에 대한 점검과 문제점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탐색 ▲정책서비스에 대한 시민여정 지도 기법 등을 활용한 정책 제안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해 나갔다.
코로나19로 매회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제언으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특히, 이번 5차 워크숍에서는 지난 워크숍들을 정리하는 최종 토론을 진행,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단이 제안한 36개의 사업 중,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 확대와 청년 희망통장 지원 대상 확대 및 면접사진 촬영 지원 보완 등 8개의 제안이 해당 부서의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정책에 반영되지 못한 제안들도 장기적인 검토를 거쳐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파주시 인구정책의 훌륭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단 활동에 참여한 단원은 “파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의 참여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인구정책 사업들을 자세히 알게 돼 유익했다”며 “우리가 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계된다는 것이 신기하고도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파주시 인구정책 발굴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던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천유경 기획예산과장은 “파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첫 운영으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파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운영으로 파주시 인구정책이 더욱 다양하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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