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한 통행환경 구축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60개 노선, 915km 구간의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46대 ▲1톤 트럭 21대 ▲굴삭기 10대 제설장비 총 77대를 확보하고 강설에 대비한다.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구간에는 200여 개의 제설함을 전진 배치하고 24개소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기습강설에도 시민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파주시 전역 10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상황 따라 5단계로 나눈 비상근무반을 편성, 제설제 사전살포, 주요 출퇴근로 및 결빙 위험구간 살포, 전 권역 살포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므로 부서별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강설 시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제설작업이 없도록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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