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지난 3년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나누는 ‘2021 파주시 도시재생 대축전(성과 공유회) : 파주 함께 도시를 재생(▶PLAY)해요!’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3년간의 파주시 도시재생 사업을 돌아보며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던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업의 성과와 과정에 대한 기록, 체험프로그램, 연계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묻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구도심의 활력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18년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파주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전담조직과 전국 최초로 읍·면·동 지역에 마을전담팀을 구성, 마을 안에서 주민과 행정이 만나 근린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주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파주시의 깊은 고민과 결단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제도 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3년 동안 마을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와 공동체와 마을 경제를 회복시킬만한 도시재생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금촌동 금정로 22번길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식’을 시작으로 금촌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금촌 꽃과 빛의 골목길 투어’가 진행된다.
13일에는 파주읍 연풍리에서 EBS 연풍길 개장행사와 파주시 도시재생 미래비전 선포식, 파주시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14일에는 조리읍에서는 ’숨길 근대문화 체험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15일에는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 및 향후 전망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도시재생 포럼이 진행된다.
16일에는 광탄면 신산2리에서 ’이등병 마을 스토리하우스 준공식‘과 ’광탄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밀리터리 밀키트 시식, 군번줄 각인 등의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법원읍의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준공식‘과 ’법원읍 장단콩 두부 특화거리 명명식‘을 끝으로 파주형 도시재생 대축전(성과 공유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종환 시장은 “도시재생 대축전(성과공유회)을 통해 시민들과 파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공유하고 ‘파주형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1-940-532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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