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을 한길룡 후보가 통일로선 연구용역비 3억 원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를 향해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상대 후보를 폄회하는 시도가 시작된듯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자 박정 후보 선대위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발표 환영’이라는 논평을 통해 지난 21대 때 박정-윤후덕-심상정의원의 노력으로 제4차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어 이로 인해 통일로선 연구용역비가 세워졌다며 반박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날 “국민의힘 한길룡후보가 지난해 통일로선 3억 연구용역비 확정이 본인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건의해서 이뤄진 것처럼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한 후보의 노력으로 3억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이 됐다면 국토부가 증액요구가 있었거나, 국민의힘 의원이 예산증액을 신청한 경우 등 두 가지 중 하나가 성립돼야 하는데 이번 건은 그 어떤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20일 한길룡 후보 측은 지난 19일 박정후보 캠프 대변인 발 논평을 읽고 얼마나 다급했으면 반대로 경기도 발표에 편승해 숟가락을 얹었을까 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지난 통일로선 연구용역비 3억 원 편승 발표됐을 때 아무말도 안하다가 총선이 다가오자 이제야 내가 했다고 주장하는가? 그동안 전철 3호선 연장을 위해 한 일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길룡 후보는 또 지난 2023년 6월과 9월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두 차례 면담하면서 통일로선 금촌 연장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또한 통일로선 금촌 연장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도 펼쳤다.
한 후보의 전적인 노력으로 됐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금촌, 조리 등 북파주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생각과 고뇌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은 사실에 근거한 것임을 밝혔다.
성명서는 이어 서울-문산간고속도로 관련, 금촌IC에서 문산 방면으로 갈 수 없고 문산에서 금촌으로 내릴 수도 없다. 5분이면 가는 거리를 25~30분 걸려 가야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은 2020년에 준공됐는데, 박정 후보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파주시을 국회의원이다. 그때는 어디 계셨냐? 라며 반문했다.
끝으로 한길룡 민생캠프는 상대후보의 공을 폄회하거나 깍아내리지 않겠다. 잘했다면 박수 칠 것이며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pajusidae@naver.com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상대 후보를 폄회하는 시도가 시작된듯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난 19일 박정후보 캠프 대변인 발 성명서를 읽고 얼마나 다급했으면 경기도 발표에 편승해 숟가락을 얹었을까 안타까웠습니다.
지난 통일로선 연구용역비 3억원 편승 발표됐을 때 아무말씀도 안 하시더니... 총선이 다가오자 이제야 내가 했다고 주장하십니까? 그동안 전철 3호선 연장을 위해 한 일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길룡 후보는 지난 2023년 6월과 9월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두 차례 면담하면서 통일로선 금촌 연장을 강력하게 건의했습니다. 또한 통일로선 금촌 연장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습니다.
한길룡 후보의 전적인 노력으로 됐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금촌, 조리 등 북파주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생각과 고뇌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파주 심장부를 관통하는 서울-문산간고속도로는 파주시민을 위한 고속도로가 아닌 게 됐습니다. 금촌IC에서 문산 방면으로 갈 수 없습니다. 문산에서 금촌으로 내릴 수도 없습니다. 5분이면 가는 거리를 25분 30분 걸려 가야합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은 2020년에 준공됐습니다. 박정 후보님 2016년부터 지금까지 파주시을 국회의원 이십니다. 그때 어디 계셨습니까? 저희는 상대후보의 공을 폄회하거나 깍아내리지 않겠습니다. 잘했다면 박수 칠 것입니다.
한길룡 민생캠프는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펑가 받겠습니다.
“박정 후보님 정책으로 평가받읍시다”